맨유, 706억원에 투레 영입 원했지만...'투레가 거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18 08: 53

야야 투레(31,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떠나길 바라고 있는 투레를 맨유가 노리고 있다. 하지만 투레는 맨유가 엄청난 조건을 건다고 해도 내키지 않는 모양이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이적을 원하는 맨시티의 스타 투레가 맨유로의 이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리빌딩에 들어간 맨유는 투레의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06억원)를 제시할 준비까지 마쳤다. 맨유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미드필더의 보강을 위해 투레의 영입을 원해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투레는 맨유행을 원하지 않았다. 투레는 그의 측근들에게 맨유로의 이적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맨유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모든 클럽이 투레의 고려 대상이 아니다. 투레의 관심사는 바다 건너 프랑스에 몰려 있는 상태다. '데일리스타'는 투레가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이하 PSG)로의 이적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 잉글랜드에는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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