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암초' 반 할, "경험 많은 캐릭 부상에 많이 실망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8 09: 01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사령탑이 시작도 전에 중원의 핵심인 마이클 캐릭을 부상으로 3개월간 잃게 됐다.
맨유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캐릭은 훈련 도중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다. 3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할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떠났고, 라이언 긱스가 은퇴를 선언한 뒤 수석 코치가 되어 서른두살 캐릭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반 할 감독은 "경험있는 캐릭이 이틀 전 부상을 당해 많이 실망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반 할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오는 19일 미국 투어를 떠난다. LA 갤럭시, AS 로마,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팀들과 4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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