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류미-한나래, 창사트 서키트대회 女복식 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8 09: 37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류미-한나래(이상 인천시청)가 태국 푸켓에서 열리고 있는 ITF 창사트 서키트테니스대회(총상금 2만 5천 달러)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류-한 콤비는 지난 17일 열린 대회 복식 준결승전서 일본의 세마 에리카-세마 유리카 자매팀을 상대로 첫 세트를 6-3으로 이긴 뒤 두 번째 세트 6-6 타이브레이크서 5-7로 패해 매치타이브레이크로 승패를 넘겼다. 결국 류미의 안정된 수비와 한나래의 과감한 공격이 살아나 10-6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둘은 안정된 콤비플레이로 지난 5월 인천챌린저 복식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복식 결승에 오르며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결승전 상대는 리 야슈안(대만)-이노우에 아카리(일본)로 정해졌다. 한편 단식 8강전에 나섰던 류미(472위)는 중국의 왕야판(369위)에게 0-2(2-6, 2-6)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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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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