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미국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美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신형 쏘나타가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제네시스도 최근 같은 시험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은 바 있다.

신형 쏘나타는 전면 충돌테스트, 측면 충돌테스트,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테스트의 4개 항목에서 세부항목을 포함해 모두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는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신형 쏘나타는 충돌 회피 장치 평가(Front Crash Prevention)에서 기초(Basic) 등급을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조건 : 4개 충돌 항목 우수(Good), 스몰 오버랩 양호(Acceptable) 이상, 충돌 회피 기초(Basic) 이상)
지난 3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형 쏘나타는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1% 대비 2.4배 향상된 51%로 확대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으며,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11m→119m),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부품 수 확대(5개→16개), 차체 주요 부위 듀얼 멤버형 보강 구조 적용 등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이 각각 41%, 35%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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