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미드필더 오리올 로메우(23, 스페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우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계약기간 3년에 2017년까지 스템퍼드 브리지를 누빈다고 덧붙였다.
로메우는 지난 2011년 여름 FC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적을 옮겼다. 이적 첫 해였던 지난 2011-2012시즌 리그서만 16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보였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지내며 2012 런던올림픽 무대도 밟았다.

로메우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12-2013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총 3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절반에 가까운 경기가 교체로 나섰다. 지난 시즌엔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첼시와 미래를 약속한 로메우는 올 시즌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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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