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리그 선발' 이수민, 1이닝 4실점 '머쓱'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18 12: 22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수민(19)이 퓨처스 올스타전 선발로 나섰으나 부진했다.
이수민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리그 선발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이수민은 1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이수민은 초반부터 제구에 고전했다. 선두타자 이성곤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수민은 양원혁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김영관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문상철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만루에 몰린 이수민은 신용승에게 바로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맞았다. 이어 김도현이 1타점 내야안타를 날려 4실점째를 안겼다.

이수민은 김진솔을 우익수 파울플라이, 홍재율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고 머쓱하게 웃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초부터 남부리그 선발로 임기영(한화)이 올라왔다. 북부리그가 2회초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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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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