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선 임기준(23, 경찰청)이 2이닝 1실점했다.
임기준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 북부 올스타의 선발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실점했다. 임기준이 2회말까지 피칭을 마친 뒤 경기는 북부가 4-1로 앞선 상황에서 노게임 선언됐다.
임기준은 팀 타선이 뽑아준 4점을 등에 업고 등판했다. 첫 이닝에 임기준은 송주호, 백민기, 구자욱으로 이어진 남부 올스타의 상위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그러나 임기준은 2회말 들어 실점했다. 1사에 정현을 볼넷으로 내보내 처음으로 주자를 출루시킨 임기준은 외야 좌중간에 떨어진 강민국의 안타에 1, 3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2사에 박세혁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허용했다.
전날 취소되며 하루 미뤄졌던 퓨처스 올스타전 경기는 이날 역시 경기 중에 내린 비로 인해 정상적으로 끝나지 못했다. 우천 노게임 선언된 이 경기는 다시 치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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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