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소년 팀, 나란히 전국대회 '출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8 14: 44

대구FC의 미래 ‘U-18팀(현풍고)’과 ‘U-15팀 (율원중)’이 전국대회에 연달아 출격한다.
먼저 맏형인 ‘U-18팀(현풍고)’이 오는 19일(토)부터 31일(목)까지 13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첫 상대로 오산고(FC서울)를 만나는 김정재 현풍고 감독은 “리그에서 2-0으로 이겼다. 경험했던 팀이기 때문에 장, 단점을 파악하고 있다. 상대의 단점을 노려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현풍고는 지난 2월 열린 제40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U-15팀 (율원중)’은 23일(수)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제11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율원중은 이 대회에서 K리그 산하 유소년 팀인 토월중(경남FC), 포항제철중학교(포항 스틸러스)와 한 조로 편성돼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율원중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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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고(위)-율원중 / 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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