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이하 고양)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K리그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불어넣었다.
고양은 지난 17일 브라질 공격수 마이콘(27)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콘은 올 초까지 브라질 미나스주 1부리그 Caldense에서 활약했으며, 활발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182cm, 78kg의 다부진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플레이는, 최근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는 주민규와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이콘은 지난 2011-2012시즌 호주 A리그 ‘Melbourne Heart’와 2012년 말레이시아리그 ‘Pahang FA’ 등 아시아리그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어 K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콘은 “최근 K리그 챌린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고양HiFC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리그 2위 팀까지 승점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K리그 챌린지 4강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양이 올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은 오는 20일 충주 험멜을 고양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9R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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