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스타전] 롯데 손아섭, 번트왕 레이스 우승 차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18 16: 35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최고의 번트왕이 됐다.
손아섭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특별 행사로 열린 번트왕 레이스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왔으나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손아섭은 우승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첫 주자 서건창(넥센)이 2점, 3점, 4점, 2점을 얻으며 11점을 냈다. 박해민(삼성)은 첫 타구가 4점이 됐으나 두 번째 타구가 첫 번째 타구를 치면서 파울이 돼 0점 처리됐다. 박해민은 10점을 얻었다.

세 번째 주자 최경철(LG)가 3점, 4점, 2점, 3점을 내 총 12점을 얻으면서 서건창을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김강민은 이날 처음으로 세 번째 타구가 5점 과녁에 들어갔으나 마지막 타구가 파울이 되면서 총 9점을 냈다.
이대형(KIA)은 첫 타구를 4점을 냈으나 나머지 타구가 1점, 2점, 2점에 그치면서 총 9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주자 손아섭은 4점, 3점, 3점, 3점으로 총 13점을 기록하며 막판 역전극을 썼다. 준우승자가 된 최경철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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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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