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북미-독일-아시아 개봉 확정..해외 관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18 16: 56

영화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가 한국에 이어 아시아, 북미에서도 개봉한다.
1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오는 25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유럽에서는 8월께 소개된다.
또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독일의 '판타지 필름페스트'에 초청돼 베를린을 시작으로 주요 7개 도시에서 순회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독일은 전 유럽 중에서도 바둑게임에 대한 열기가 높은 곳으로 기대가 높다. '신의 한 수'가 독일 상영을 확정 지으면서 유럽 주변국 영화제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
더불어 한국영화의 뜨거운 시장인 중국, 대만, 태국 등에도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신의 한 수'가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오락액션물로 중화권 관객들을 사로잡을 지 주목된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정우성을 비롯해 이범수, 이시영, 안성기, 안길강, 김인권, 최진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 3일 개봉한 '신의 한 수'는 금주 내 3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이뤄낸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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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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