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의 일본어 실력의 비밀이 담긴 현장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윤강의 일본어 따라잡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조선총잡이' 박윤강에서 한조로 변신한 이준기의 촬영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이준기가 드라마에서 박윤강과 일본인 한조를 오가며 완벽한 1인 2역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 덕분. 이준기는 시대가 시대인 만큼 현대 일본어가 아닌, 고어(古語)를 사용하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본토 발음과 억양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준테일'로 불릴 만큼 캐릭터의 세밀한 부분까지 연구하고 연습하는 이준기는 쉬는 시간에도 오타니 료헤이와 함께 일본어 억양을 연습해보는가 하면, 바닥에 적어보는 등 진지한 모습이다. 반면, 영상 마지막에는 오타니 료헤이와 함께 일본어로 자기소개하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도 담겨 있어 훈훈함과 동시에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이준기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선총잡이'는 급변하는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청년무사가 민중의 총잡이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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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