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믿고보는 사극 연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18 17: 26

배우 전혜빈이 안정감 있는 사극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조선 최고 보부상을 이끄는 최혜원으로 분한 전혜빈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과 능수능란하게 말을 타는 연기는 분위기를 압도했다.
또 전혜빈 특유의 고상한 어투와 담백한 목소리는 집중력을 더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단아한 얼굴과 어울리는 한복 자태 또한 전혜빈만의 고고한 기품을 드러내며 매력을 더한다.

전혜빈의 사극 연기력은 이미 전작 ‘왕과 나’, ‘야차’, ‘인수대비’ 등 다양한 장르의 사극을 통해 인정 받아 왔다. 지난 2012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서는 폐비 윤씨 역을 맡아 표독스러운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로 비참하고 쓸쓸한 삶의 최후를 완벽하게 표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러한 전혜빈 특유의 사극 매력에 네티즌들은 “전혜빈의 사극은 기대된다”, “사극에서 연기 완벽, 존재감 빛남”, “원래 조선시대 있던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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