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가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f(x)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신곡 '레드 라이트'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에프엑스는 막내 설리가 감기 몸살로 불참한 가운데 4인조로 무대를 꾸몄다.
빅토리아는 "멤버들, 수고 많았고 사랑한다. 가족들, 팬들,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항상 열심히 하는 f(x)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빅토리아는 속눈썹을 떼 콧수염을 만들겠다는 1위 공약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 17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이 곡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프엑스가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레드 라이트'는 어반 비트에서 하우스 비트로 몰아치는 리듬의 반전이 인상적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잠시 멈춰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인피니트, f(x), 걸스데이, B1A4, AOA, 정준영, 씨클라운, 백퍼센트, 뉴이스트, 언터쳐블, 럭키제이, 서영은, 마마무, 제이민, 루커스, 에디킴, 타히티, 빅플로, 짠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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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