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 결혼' 정진운 "맛 좀 보자"… 한그루와 딥키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18 21: 13

정진운과 한그루와 입술을 진하게 맞댔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5회 '오직 너에게만 할 수 있는 말'에서는 계약연애를 들키지 않으려는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한그루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장미는 불편한 마음을 자신에게 잘해주는 한여름(정진운 분)에게 조심스럽게 기댔고, 여름은 그런 장미에게 마음을 열었다.

기태와 거짓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온 장미는 여름이 만들어준 요리를 먹던 중 "버려지는 게 너무 싫고 무섭다"며 "너도 실은 나처럼 쉽게 못 버리는 거지? 버려지는 것이 안타깝고, 버려질까봐 먼저 버리는 것 아니고? 내가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것도, 니가 쉽게 버리는 것도 비슷한 거 아닐까"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에 여름은 "나도 맛 좀 보자"고 말하더니 장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한편, '연애말고 결혼'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공기태가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시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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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연애말고 결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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