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스타전] ‘쐐기포’ 박병호, 2홈런으로 MVP에 한걸음 바짝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18 21: 21

웨스턴 리그 박병호(넥센)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이날만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홈런을 기록하며 MVP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박병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2,3루서 상대투수 채병룡을 맞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8회초 2사에서 5번째 타석을 맞이한 박병호는 안지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또 때려내며 쐐기점을 올렸다.

박병호의 두 번째 홈런에 힘입어 웨스턴은 13-1로 앞섰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MVP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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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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