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 결혼' 연우진-한그루, 계약연애…진심될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18 22: 05

연우진과 한그루의 계약연애가 진심이 될까.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5회 '오직 너에게만 할 수 있는 말'에서는 계약연애를 들키지 않으려는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한그루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기태가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하지 않을 것 같은 여자 장미를 '결혼할 사람'으로 소개시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이날도 여러 고비를 넘어야 했다.

장미는 목적을 위해 자신을 이용하는 기태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곁에 있는 한여름(정진운 분)에게 마음이 끌렸고, 한여름의 우발적인 행동에 입술까지 내주었다.
그로 인해 마음이 제대로 흔들린 장미는 여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함은 물론, 현재 기태와 자신이 계약연애라는 사실마저 공개한다.
연우진의 강요에 신봉향(김해숙 분), 이동훈(허정민 분), 강세아(한선화 분) 등이 함께하는 자리에 앉았다가, 배탈이 난 배를 움켜쥐고 식은 땀을 흘리던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던 길에 결국 거리에서 뱃속 폭풍(?)에 직면, 최악의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위기는 봉향의 배려로 넘기게 됐고, 결국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유대감이 형성됐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기태 역시 단순한 계약 연애가 아닌 진심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 향후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예고케 했다.
gato@osen.co.kr
tvN '연애말고 결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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