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나 혼자 산다' 하차.."혼자 살지 않게 됐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8 23: 58

가수 데프콘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데프콘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에게 "고백할 게 있다"며 "제가 모임을 나가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혼자 살지 않게 됐다"면서 "동생과 떨어져 살다가 동생이 건강에 이상이 생겨 부모님께서 동생을 챙겼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합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또 데프콘은 "어머니도 서울에 자주 올라오셔서 치료를 받으신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게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데프콘은 김광규에게 "이제 회원님은 아니다.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나 혼자 산다'의 원 멤버로 방송 초기부터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다. 특히 매 회 데프콘이 선보인 먹방은 화제가 됐고, 소탈하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그의 싱글 라이프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스타들의 혼자 사는 일상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 김용건, 김광규, 노홍철, 전현무, 파비앙, 장미여관 육중완이 출연한다.
mewolong@osen.co.kr
'나 혼자 산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