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와 레이나의 듀엣곡 '한여름밤의 꿀'이 또 한 번의 역주행으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12일 공개된 산이X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은 벌써 한달여가 지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 곡은 19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올레, 지니, 네이버뮤직 등 주요 4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중. 공식 활동도 끝냈고, 별다른 추가 홍보 없이도 발휘하고 있는 제대로된 뒷심이다.

'한여름밤의 꿀'은 두 남녀가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깨고 싶지 않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달콤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 평범하고 일상적인 가사로 리스너의 공감을 높였고, 색깔이 확실한 산이의 래핑과 레이나의 달콤한 보컬이 만나 더욱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음원차트에는 이곡외에도 태양의 '눈,코,입', 허각-정은지의 '이제 그만 싸우자',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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