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공격수를 보강했다.
영국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출신의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23)를 완전 이적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리니는 지난 2012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때만 해도 각광을 받는 공격수였다.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후 첫 영입이었다. 리버풀은 당시 1000만 파운드에 보리니를 영입했다.

그러나 보리니는 리버풀에서 20경기 동안 2골을 넣는데 그쳤다. 결국 리버풀은 보리니를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를 보냈다. 보리니는 선덜랜드와 좋은 궁합을 보였다. 40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이에 선덜랜드는 보리니의 완전 이적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1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리버풀이 거절하자 1400만 파운드(약 247억 원)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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