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임모빌레·지동원 둘 다 좋은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19 08: 28

위르겐 클롭(47) 도르트문트 감독이 새로 영입한 지동원(23, 도르트문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훈련 합류를 전했다. 오는 2014-2015 시즌 앞두고 새로 영입한 치로 임모빌레(24)와 함께 합류한 지동원은 순조롭게 첫 훈련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23번이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훈련에 임했다. 23번은 도르트문트서 분데스리가를 장악했던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배번이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9일 “1850만 유로(약 258억 원)에 계약한 임모빌레가 통역사를 대동하고 훈련장에 나섰다. 임모빌레는 33도가 넘는 더위에 2시간 정도 훈련을 소화한 뒤 흠뻑 땀에 젖었다. 어제 합류한 한국출신의 지동원도 훈련을 받았다”고 훈련경과를 소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임모빌레와 지동원 둘 다 좋은 축구선수들이다. 이제 두 선수 모두 우리와 함께 뛰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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