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좌완 불펜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를 다시 콜업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로드리에스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불러 올렸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개막전을 메이저리에서 시작한 로드리게스는 4월 16일 브라이언 윌슨이 부상자 명단에서 풀리던 때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4월 30일 메이저리그로 콜업 되었으나 5월 3일 다시 마이너리그 옵션이 행사됐다. 이 번에 두 번째 콜업이자 세 번째 메이저리그 합류인 셈이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 7이닝 동안 5실점(평균자책점 6.43)했다. 하지만 좌완 투수로 가치가 있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구위를 보일 경우 좌완 불펜인 J.P. 하웰의 부담을 덜어줄 재목으로 꼽힌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해 다저스 불펜으로 76경기에 등판, 3승 4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앞서 다저스는 14일 우완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즈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로 내려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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