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멤버들과 선생님들이 ‘지덕체(智德體) 잠자리 복불복’ 결과를 놓고 단체 항의에 나서 관심을 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1박2일'에서는 선생님 올스타 여름방학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지덕체 잠자리 복불복을 통해 한 층 더 가까워진 멤버들과 선생님들이 ‘폭풍 케미’를 발산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여섯 짝꿍들이 서바이벌 깃발잡기, 수중 기마전, 얼굴 도장찍기 등을 통해 혹독한 ‘1박 2일’ 체험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선생님들의 활약에 멤버들은 “선생님이 다 하시면 돼요”, “뛰는 게 고라니야” 등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렇게 지덕체 잠자리 복불복을 통해 체력을 소진한 여섯 짝꿍들은 베이스캠프에 모여 최종 성적표를 받아 들었는데, 제작진이 숨겨놓은 ‘대 반전’ 포인트로 ‘야야취침’의 명암이 갈리고 말았다.
처음 맛보는 ‘1박 2일’ 정산방법에 어안이 벙벙해진 선생님들.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항의하라”고 선생님들을 부추기고 나섰고, 이러한 혼란한 상황 속에서 제작진은 ‘단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을 정리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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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