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캐스커의 융진이 EBS '하나뿐인 지구'의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하나뿐인 지구'의 '인간과 동물 특집' 제2편 '당신은 반려동물과 이별할 준비가 되었나요?'에서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융진은 죽음을 앞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보호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감성적인 목소리로 소개해 사람들의 눈시울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특히 치매, 심부전, 시력 및 청력감퇴 등의 각종 노환을 앓고 있는 18~21세 노령견들과 이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주인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듯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감동을 더한 융진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융진은 그동안 MBC FM4U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FM데이트' 등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게스트와 스페셜 DJ 등으로 출연하며 감성적인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호평받아 왔다.
현재는 KBS 2FM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와 '최다니엘의 팝스팝스'를 비롯해 MBC 표준FM '정준영의 심심타파'에 고정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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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