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로익 레미(27)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레미가 리버풀과 5년 계약을 맺는데 합의했으며 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 정도의 주급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곧 레미의 계약을 마무리 지은 후 공식 발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레미는 지난 시즌 뉴캐슬에 임대돼 26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레미는 지난 2013년 QPR과 계약 때 '이적 시 800만 파운드(약 141억 원)에 풀어준다'는 조항을 삽입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리버풀은 시장 가격보다 싼 이적료에 레미를 데려가게 됐다.
레미 영입전에는 뉴캐슬과 토트넘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레미가 오직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팀에만 관심을 보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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