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TOR전 6⅔이닝 12K 1실점 쾌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19 10: 24

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28)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을 기록하며 쾌투했다.
다르빗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5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9승 요건을 채우며 평균자책점을 2.97에서 2.88로 낮췄다. 탈삼진 12개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 지난 5월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2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다르빗슈는 1회 멜키 카브레라와 호세 바티스타를 각각 94마일-95마일 패스트볼로 루킹·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삼자범퇴했다. 2회에는 댄 존슨을 볼넷, 콜비 라스무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안 프란시스코와 조시 톨리를 모두 슬라이더를 결정구 삼아 연속 삼진으로 요리했다.

3회에는 가와사키 무네노리를 2루 내야 안타로 내보내며 2사 2루의 득점권 위기에 처했지만 바티스타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95마일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4회 역시 존슨과 라스무스에게 슬라이더로 연속 삼진을 뺏어내며 삼자범퇴한 다르빗슈는 5회에도 1사 2루에서 가와사키와 호세 레이예스를 모두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다르빗슈는 카브레라에게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를 내주며 무사 2루를 맞이했지만 바티스타를 3루 땅볼 아웃시킨뒤 나바로를 95마일 패스트볼, 존슨을 77마일 슬라이더로 연속해서 삼진 일축했다. 텍사스 타선도 7회 J.P 아렌시비아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는 그러나 선두타자 라스무스에게 던진 90마일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첫 실점했다. 시즌 10번째 피홈런. 이어 프란시스코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잡았지만 톨리에게 볼넷, 가와사키에게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맞으며 2·3루 위기가 이어졌으나 레이예스를 유격수 내야 뜬공 처리한 뒤 구원으로 올라온 닐 코츠가 카브레라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1실점으로 마쳤다.
이날 다르빗슈의 총 투구수는 117개로 스트라이크 69개, 볼 48개였다. 최고 96마일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토론토 강타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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