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성지현(23, MG새마을금고)이 또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19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4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4강전서 대만의 쉬야칭(대만)를 2-0(21-19, 2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성지현은 이번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 이후 3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다.

한편 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 남자단식 손완호(국군체육부대) 등은 8강에서 패하는 등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4강 문턱에서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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