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없는 에프엑스, '음중'도 1위 "가족·팬들 감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19 16: 59

걸그룹 에프엑스가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를 또 거머쥐면서 소속사와 가족,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에프엑스는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레드 라이트'로 지오디의 '우리가 사는 이야기', 허각-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 직후 루나는 "우리를 위해 고생해준 매니저 오빠들 스태프 언니오빠들 너무 감사하다. 낳아주신 부모님들께,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또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또박또박 전했다. 설리는 이날 감기몸살로 인해 불참했으며, 멤버들은 설리 없이 4인으로 '레드 라이트' 무대를 소화했다.

앞서 에프엑스는 '레드 라이트'로 지난 16일 MBC 뮤직 '쇼! 챔피언',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18일 KBS 2TV '뮤직뱅크' 등 케이블 및 지상파 주요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연속으로 휩쓸었다.
에프엑스가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레드 라이트'는 어반 비트에서 하우스 비트로 몰아치는 리듬의 반전이 인상적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잠시 멈춰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걸그룹으로서는 파격적인 콘셉트와 에프엑스 특유의 신선함이 돋보인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인피니트, B1A4, 걸스데이, 에프엑스, 에디킴, 헨리, 케이윌, 블락비, 뉴이스트, 마마무, 지헤라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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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 음악중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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