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키김의 아들 태오가 순대, 족발 먹방을 선보였다.
태오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가족들과 함께 광장시장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태오의 눈길을 끈 것은 순대였다. 태오는 어린 아이가 잘 먹기 힘든 음식인 순대를 보자마자 눈을 크게 뜨며 먹방을 준비했다. 그는 금방 썰어 나온 순대를 손으로 집었고, 뜨거워서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이를 먹어 웃음을 선사했다.
또 태오는 순대를 먹으면서도 옆에 놓인 우뭇가사리로 눈을 돌렸다. 그는 손으로 거침없이 우뭇가사리를 집어먹어 엄마 류승주를 당황케했다.
마지막은 족발이었다. 태오는 처음 족발을 누나 태린에게 가져다줬지만 태린은 정색을 하며 싫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다 태오는 그만 족발을 떨어뜨리고 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러나 이도 잠시, 태오는 언제 그랬냐는 듯 족발을 뜯어 먹으며 '먹태오'의 진가를 보여줬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재미와 함께 공감을 선사하는 육아 예능프로그램.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강레오-박선주 가족,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 가족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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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