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연습차량으로 결승전에 출전하게 됐다. 연습 주행을 한 유재석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멤버들의 사기를 충전시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드디어 KSF 결승전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량 사고로 인해 난항을 겪었던 유재석은 결국 연습차로 출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차량에 문제가 있을 경우 30kg 핸디캡 무게를 달고 24위로 예선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

연습 주행을 한 유재석은 많은 차들을 추월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첫 랩에 1분 36초 6을, 마지막 랩은 35초를 기록해 2위로 연습 주행을 마쳤다. 멤버들은 “차만 정상적이었으면”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지만, 그럼에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유재석에 환호를 보냈다.
결승전에 9위로 진출한 정준하 역시 여유로운 연습을 마쳤다. 인터뷰에서 유재석은 “원래는 완주하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하지만 지금 목표는 완주가 아니다. 15위 정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스피드 레이서’ 마지막 이야기와 ‘위기 안전 대책 본부’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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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