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가 출산할 때 '춘향가'를 불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이끈 작곡가 이호섭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애리는 "공연을 출산 일주일 전까지 하느라 호흡법을 못 배운 채 산모실로 갔다. 최대한 힘을 몰아서 힘을 주라고 하길래 '춘향가'의 고음 파트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로 아이가 나왔다. 의사들이 박수를 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이현우 이세준 알리 이수영 홍경민 팝핀현준&박애리 한지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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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