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엘리야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1인 1닭'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동희(옥택연 분)와 밀당하는 마리(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다툼 끝에 서로 비키니 수영복과 속옷만 입고 만나자고 약속했던 상황. 마리는 약속 시간에 늦는 동희에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보내 동희를 당황하게 했다.

동희는 "진짜 비키니를 입고 왔냐"고 놀라 약속 장소로 뛰어나갔다. 하지만 그 곳엔 비키니 수영복이 그려진 옷을 입고 닭 한마리를 폭풍 흡입하는 마리가 있었다.
동희는 마리의 모습에 안심하면서 "그럼 나도 속옷만 입으면 되냐"고 옷을 벗으려 했다. 마리는 동희를 말리면서 "내가 졌다"고 말했다.
알콩달콩 과격한 연애를 이어가는 동희와 마리. 마리는 약속시간에 늦어 미안하니 한 대 때리라는 동희에게 뽀뽀하며 그를 위로했다.
동희가 생모 영춘(최화정 분)의 일로 힘든 가운데, 그를 웃게 하는 유일한 사람은 마리다. 이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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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