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인천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서 수원 삼성에 2-3으로 패했다. 인천은 지난 2013년 9월 1일 이후 이어진 원정 연속 무승 행진이 16경기로 늘어났다. 또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말았다.
인천 김봉길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수원과 원정경기에 부담이 컸다. 팬들을 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은 좋은 모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초반부터 집중을 해야 한다. 그래서 초반에 기복이 많았던 것이 문제였다"면서 "전반서 수비적이고 소극적으로 임했다.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전했다.
김봉길 감독은 "실점을 너무 쉽게 내준다. 그 부분을 잘 보완해야 한다. 적극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공격을 펼쳐야 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10bird@osen.co.kr
수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