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다해 측 "악플러 고소, 한국 여자로서 수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19 21: 25

배우 이다해 측이 자신에게 말도 안되는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 앞으로도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다해에 대해 성매매 관련 악성 루머를 유포했던 이들이 벌금형으로 기소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다해 소속사 측은 "이다해에 대해 추측하거나 오해 하는 부분은 연예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수치스럽고 말도 안 되는 행위위기에 강경 대처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런 악플에 강경하게 대처해서 제 2, 3의 피해가 없게 하겠다"라고 덧붙여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이다해의 소속사 측은 "이다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통해 이미 벌금형으로 기소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다해는 지난 해 12월 성매매 관련 악성 루머 유포와 상습적인 악플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수사 결과 신원이 확인된 피의자는 총 4명으로 고등학생 1명, 20대 여성 직장인 1명, 가정주부 2명이다. 피의자들 중 2명은 벌금형이 확정되었고, 고등학생 1명은 소년부로 송치, 나머지 1명은 동일한 범죄 사실로 앞서 기소된 상태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다해가 사건과 무관하다는 검찰의 공식 발표가 있었으나 계속되는 인신공격과 악플 등 치명적인 피해가 이어지자, 이다해 측은 악플러들을 뿌리 뽑기 위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추가 조사를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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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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