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심혜진, 황정음과의 악연 예감 "두렵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9 22: 18

'끝없는 사랑'의 심혜진이 황정음과의 악연을 예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는 박영태(정웅인 분)에게 아들 김태경(김준 분)과 서인애(황정음 분)의 일을 하소연하는 민혜린(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경은 인애에게 호감을 보여 혜린을 화나게 했다. 총리 아들로서 소년원 출신에 여배우인 인애와 인연을 만든다는 것이 못마땅했기 때문. 게다가 인애는 원수인 혜린을 자극하기 위해 "태경과 사랑할 것 같다"며 큰소리를 쳤다.

이후 혜린은 영태를 만나 이상한 예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두렵다"면서 "이상하다. 그 계집애는 처음 본 순간부터 그렇다"고 말했다. 사실 그는 인애가 남편의 내연녀였던, 자신이 죽였던 여자의 딸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직감적으로 인애를 만나자마자 위험을 느꼈다.
이어 혜린은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다 내팽겨칠 수 있었던 총리각하의 애정행각, 그걸 흉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인애와 태경의 일탈을 표현했다.
그러자 영태는 "더 냉정해져라 갈 길이 멀다"며 차갑게 조언했다.  
한편,‘끝없는 사랑’은 대한민국의 1980년대 정치, 경제적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여자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mewolong@osen.co.kr
'끝없는 사랑'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