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SBS 방송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현직 시의원의 살인 청부 의혹에 대해 방송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이 다룰 사건은 지난 3월 3일 3000억 원대의 자산가 송씨의 살해 사건이다. 송씨는 자신의 빌딩에서 숨진 채로 아내에게 발견됐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송씨가 건물로 들어가기 몇 분 전 검은 패딩에 복면을 한 남성이 찍혔고, 이 남성은 송씨가 건물에 들어가고 10여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이지만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체포되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용의자 팽씨가 중국 심양에서 긴급 체포된 뒤 경찰 조사에서 살인 청부를 받았다고 실토했다. 자신에게 청부를 한 이가 현직 시의원 김씨라고 진술까지 했다.
하지만 현직 시의원 김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피해자 송씨의 금고에서 김씨에게 5억 2000만 원을 빌려줬다는 차용증과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과 그들에게 건넨 금액이 적힌 장부가 발견돼 모든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내용을 자세하게 다룰 '그것이 알고싶다'는 1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