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안보겸 인턴기자]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이 서효림의 거침없는 유혹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는 한광훈(류수영 분)이 천혜진(서효림 분)의 거침없는 유혹에 단호하게 대처하며 그를 확실히 밀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천혜진은 킹메이커를 만나기 위해 미국을 간 한광훈을 따라 미국으로 갔다. 그는 한광훈이 묵고 있는 호텔방으로 연락도 없이 찾아가 한광훈을 당황케 했다.

이에 한광훈은 화를 꾹 눌러 참으며 샤워를 했다. 그 사이 천혜진은 와인과 각종 안주를 준비해 샤워를 마친 한광훈을 맞이했다. 한광훈은 한숨을 쉬고 차려져 있는 와인을 벌컥벌컥 마시며 화가 난 자신의 상태를 표현했다.
천혜진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그의 옆으로 가 앉으며 "이 턱선, 콧날, 가슴, 모두 근사하다. 언젠가 내 것이 되겠지"라며 한광훈을 화나게 했다. 이어 천혜진은 "이렇게 술을 잔뜩 마셔서 절정을 지키려고 하나"며 한광훈을 비웃었다.
그후 천혜진은 자신이 다른 방에서 묵겠다며 나가려 했지만 한광훈은 "위험한 생각이다"며 그를 침대로 밀쳤다. 이에 천혜진은 억지로 한광훈을 안으려 했고, 한광훈은 단호하게 그를 밀어내며 "이런 무시 각오한 거 아니냐"며 "품위 지켜라"고 일침을 가해 천혜진을 화나게 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대한민국의 1980년대 정치, 경제적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여자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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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