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이다해에 프러포즈 “1년 후 결혼하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19 23: 03

‘호텔킹’ 이동욱과 이다해가 결혼을 약속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9회에는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며 결혼 약속을 하는 차재완(이동욱 분)과 아모네(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네는 재완에게 “나한테 가족을 만들어 달라”면서, “너랑 엄마랑 지지고 볶고 싸우고 웃고 그렇게 살고 싶다. 욕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재완은 결혼에 동의 하며,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까? 근처에 신혼집을 새로 짓자. 나중에 우리 아기 낳으면 마음껏 뛰어 놀게 하자”고 미래를 상상했다.

“무조건 좋다”며 밝게 웃는 모네에게 재완은 “그런데 프러포즈는 남자가 하게 해줬어야지”라며 갑자기 반지를 꺼냈다. 재완은 “이걸 주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오게 될 줄 몰랐다. 널 떠나 있을 때 어쩌면 너한테 갈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자 반지도 사고 상상도 했다”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말해 모네를 감동에 젖게 했다.
하지만 재완은 “오늘부터 정확히 1년 후에 하자. 일단 네 자리부터 찾자”며 결혼식은 조금 후로 미뤄뒀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도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이후 재완은 이중구(이덕화 분)의 계략에 말려 호텔 총지배인으로서 감사를 받게 됐다. 또 다시 위기에 처한 재완이 과연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 마음이 불안하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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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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