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힙합 디스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5'에는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코는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힙합 디스전에 대해 "이센스는 아꼈던 동생이었다. 처음에는 마음이 복잡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센스는 세 손가락에 들 정도로 잘 하는 친구다. 그 친구가 나를 링 위에 올렸다"며 자신도 대응을 했던 이유를 덧붙였다.
또 개코는 미국 스케줄로 급하게 대응 곡을 발표한 이후 '힙합'을 두 번 외쳤던 것에 후회를 했다고 전했고, 최자는 "그때 굉장히 섹시하다고 했다"며 그를 위로했다.
최자는 "나야말로 가만히 앉아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두 글자 단어로 14년 음악이 표현된다는 게, 아직도 좀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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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