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김준호, 아빠 마음 아침상 ‘저염 비빔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19 23: 37

‘인간의 조건’ 개그맨 김준호가 멤버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차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저염 비빔밥’을 만드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나트륨이 조금 들어가 있는 비빔밥을 만들겠다”며, “중요한 것은 소금 대신 양념”이라는 설명과 함께 다진 마늘과 깨를 넣고 나물을 비볐다. 또, 건강을 위해 호두와 참외를 갈아 셰이크도 만들었다. 자신의 요리에 대해 김준호는 “이상한데 맛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준호는 아직 자고 있던 멤버들을 깨웠는데, 멤버들이 빨리 일어나지 않자 그는 “내가 요리를 했을 때 상대방이 늦게 일어날 때 짜증나는 이유를 이제 알겠다”며 부모 같은 말을 했다.
이후 저염 비빔밥과 간을 하지 않은 생선구이로 아침 식사를 한 멤버들은 “예전의 비빔밥의 짠 맛을 생각하니까 싱겁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괜찮다”며 저염식에 익숙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신선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은 ‘나트륨 줄이며 살기’의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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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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