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런닝맨’에서 개리의 ‘원웨이(one way) 러브’를 받으며 ‘썸’을 형성한다.
이국주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05회인 ‘응답하라 2014 하숙생’ 레이스에서 ‘대학시절 잘 놀았을 법한, 쎈 언니’들 중 한명으로 출연한다. 그는 백지영 강승현 홍진영 페이 등과 함께 팀을 나눠 하숙비 쟁탈전을 선보인다. 김보성의 ‘의리’를 패러디한 ‘으리’를 외치는 이국주로 인해 ‘런닝맨’ 촬영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한껏 달아오른다.
특히 개리가 이국주에게 관심을 표한 것. 처음 등장할 때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의 이국주를 눈여겨보던 개리는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박력을 터트려낸 이국주에게 달콤한 눈빛을 보낸다. 이국주와 커플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댄스를 마친 후 개리는 이국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며 ‘최고다 최고!’를 부르짖는다. 또한 이국주가 어떤 미션에서든지 척척 완수하자 개리는 이국주에게 뛰어가 와락 포옹하며 ‘진심어린 으리’를 드러냈는가 하면 상대팀임에도 불구,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이국주에게 붙어 다녀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카리스마 호랑이’ 김종국이 동갑내기 백지영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종국에게 막말도 서슴지 않고 건네는 백지영을 웃으면서 일일이 대응해주는 김종국을 보면서 멤버들은 “호랑이가 고양이가 됐네”, “저런 약한 종국이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응답하라 2014 하숙생’이 담겨질 ‘런닝맨’ 205회 방송분은 2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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