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토트넘의 수비수 얀 베르통언(27, 벨기에)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벨기에의 8강을 이끈 베르통언이 바르셀로나의 타깃이 되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라디오 프로그램 '토크스포트'는 "토트넘에는 타격이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그들의 스타 수비수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의 수비적인 옵션을 더욱 늘리기 위해 다재다능한 베르통언을 노리고 있다.
'토크스포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어도 2명의 수비수를 영입하려 한다. 그 중 한 명을 중앙 수비수를 보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길 바라고 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는 베르통언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달레이 블린트(아약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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