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마라톤 클래식 3R 공동 3위...선두와 1타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0 09: 27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유소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써낸 유소연은 공동 선두 로라 디아즈(미국)와 리-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이상 11언더파 202타)보다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조용하던 유소연은 후반 15번홀(파4)부터 17번홀(파5)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5위(9언더파 204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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