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테니스 결승 대진, 구미시청 vs 세종시청-NH농협은행 vs 양천구청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0 10: 44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일반부 결승전은 홈팀 구미시청과 세종시청(이상 남자부), NH농협은행과 양천구청의 대결로 압축됐다.
구미시청은 19일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펼쳐진 남자 일반부 준결승전서 세종시청(B)을 맞아 종합전적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홈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결승전 상대는 오상오, 김아람의 선전으로 명지대를 2-0으로 꺾은 세종시청으로 결정됐다.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여자부 준결승전서는 역대 21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NH농협은행이 구미시청을 종합전적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NH농협은행은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1997년부터 2010년까지 1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대통령기 최다 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대통령기 역대 최다 우승 기록(20회)도 NH농협은행이 갖고 있다.
NH농협은행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꺾었던 양천구청으로 정해졌다. 양천구청은 명지대를 상대로 종합전적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지난 대회 패배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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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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