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영국 최악 흉가, 죽음 불러온 충격 이야기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7.20 11: 12

[OSEN=조민희 인턴기자] 영국 한 대저택의 괴담이 공개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클리프턴 홀로 이사온 써니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써니는 이사온 날부터 이상한 소리와 한 소녀의 영혼을 보게 되면서 공포감에 떨었다.
2007년 영국 노팅엄셔에 위치한 클리프턴 홀로 이사온 써니는 “아버지는 유서 깊은 저택이라며 흡족해했지만, 난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라는 말과 함께 저택에서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첫 날밤 써니는 “살려주세요. 거기 아무도 없어요?” 라는 목소리를 듣고 일어났고, 거실로 나간 써니는 한 여자애를 보고 크게 놀라며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엄마와 아빠 역시 같은 여자애를 보고 계속 이상한 일을 겪게 됐다.
써니는 며칠 후 다락방에서 한 초등학교의 앨범을 찾게됐고, 이웃집 할아버지로부터 저택에 얽힌 사연을 듣게됐다.
죽은 소녀는 산드라라는 예쁜 소녀였고, 친구들의 놀림을 견디지 못해 학교에서 자살을 했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학교는 폐쇄됐고, 학교가 있던 자리에 지금의 써니가 살고 있는 집이 지어졌다는 것이었다.
결국 얼마 후 써니의 가족도 그곳을 떠났고, 아직까지 대저택은 영국 최악의 흉가로 남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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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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