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페라리 챌린지' 4라운드, 인제스피디움 경기 끝마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20 13: 32

배우 연정훈의 참가로 주목을 받았던 '2014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인제스피디움 경기가 막을 내렸다.  
11개국 35명의 드라이버가 참석한 원메이크 레이스 '2014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아시아 지역 4라운드 경기가 20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2차 경기를 치루고, 마무리됐다.
1차 레이스서 랩타입 1:39.03분으로 피렐리 클레스(Pirelli Class) 우승을 차지했던 필립 프레테(Philippe prette)가 2차에서도 1:38.902분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파 쉘 클래스(Copa Shell Class)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데이비드 트집토비안토로(David Tjiptobiantoro)가 랩타임 1:40.619분을 기록,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일 있었던 코파 쉘 클래스 1차 레이스서 랩타입 1:40.49분으로 우승을 차지해 2차 경기에서의 선전이 기대되던 연정훈은 앞차와의 추돌로 인한 차량 문제로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어 리타이어를 선언했다.
이번 레이스에서 한국대표로 아마추어 레벨인 코파 쉘 클래스에 참가한 연정훈은 지난 2012년 코파 쉘 클래스로 첫 데뷔를 거쳐 지난 4월 호주 시드니 레이스에서 예선 2위, 상하이 결승 레이스에서 3위를 기록했다.
페라리 챌린지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그 동안 전세계 약 40개국 24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가해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편, 아시아 지역 5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f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