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그간의 '운수 좋은 정준영'의 모습을 벗고, 전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측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덕체 잠자리 복불복'에 임하는 정준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영은 거제도의 유명 관광지인 '바람의 언덕'에서 덕을 겨루는 '코끼리 코 후 상대팀 얼굴에 도장찍기' 게임을 하고 있다. 정준영은 게임이 공개되기 전부터 자신만의 방법으로 몸을 풀더니, 김명호 국사 선생님과 게임에서 만나자 전의를 활활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준영은 '코끼리 코'를 초스피드로 돈 뒤 어지러움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김명호 선생님을 발견하곤 마치 '한 마리의 늑대'처럼 포즈를 취하며 달려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큰 웃음을 안긴 정준영은 이튿날 아침 기상 미션에서도 '맨발의 준영이'로 변신, 초스피드를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네티즌은 "아 우리 막내. 전의 불태우면 아무도 못 따라가지", "사진이 진짜 늑대 같아서 빵 터졌다!", "막내의 변신은 무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박2일'은 2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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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