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본편 유출에 영화팬들도 ‘황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20 15: 47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유튜브를 통해 본편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져 영화팬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소니픽쳐스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나 이 영상을 재생시키면 초고화질로 2시간 20분가량의 본편 영상이 재생된다.
영화가 개봉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VOD나 IPTV 등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유튜브를 통해 결제 없이 본편을 볼 수 있어 영화팬들조차 당황스러운 상황인 것.

이에 영화팬들은 “엄청난 손해일 텐데 아직까지 삭제 안됐다니 이해가 안된다”, “단순히 직원의 실수인건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당장 영상부터 내리는 게 시급한 것 같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다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국내 배급을 담당한 소니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유튜브에 올라왔다는 영상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올라왔다고 들었는데 확인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라며 “사태를 파악하려면 내일 중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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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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