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스파이더맨2', 유출된 영상 삭제.."시차때문에 수습 시간걸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20 16: 16

유튜브에서 본편 영상이 유출돼 곤욕을 치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유출된 본편 영상을 삭제했다.
소니픽쳐스 측은 20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됐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본편 영상을 삭제했다. 해당 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이 삭제됐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에 대해 소니픽쳐스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삭제는 됐지만 아직 정확하게 사태를 파악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를 담당하는 사람이 없고 모두 본사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현재 미국은 주말인데다가 자정이라 수습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면서 "빨리 사태를 알아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니픽쳐스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으나 실제로 이 영상을 재생시키면 2시간 20분 가량의 본편 영상이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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