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두번째 타석 아쉬운 라인드라이브 아웃'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7.20 16: 16

20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6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왕중왕전' 야탑고와 진흥고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2,3루에서 야탑고 박효준이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사상 7번째로 2연패를 달성한 덕수고가 kt wiz 1차 지명 투수인 엄상백(kt 1차지명), 포수 김재성(LG 1차지명)을 앞세워 3연패에 도전한다. 또 지난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했던 서울고도 남경호(두산 1차지명)와 최원태(넥센 1차지명), 박윤철로 이루어진 막강한 마운드를 앞세워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인 야탑고는 예비 메이저리거 박효준(뉴욕 양키스)과 박원철을 필두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탄탄한 마운드와 강타선의 서울권 B조 1위 신일고(4승 1패)와 황금사자기 4강에 올랐던 경기권 1위 유신고(5승 1패), 중부권에서 전승을 거둔 북일고(6승)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또 각 후반기 주말리그 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서울·강원권 경기고(4승 1패), 부산권 개성고 (3승 1패), 남부권 마산고(4승 1패), 경상권 경북고(5승), 전라권 동성고(4승 2패)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청룡기는 국내 고교야구 대회 중 유일하게 '선수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우수 선수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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